[광주시당] 전국대의원 후보

일반명부 후보 문현철

제8대 지방선거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공동위원장
대안학교 오름 졸업
문화예술인(음악) 활동
전) 기본소득당 전국운영위원

출마의 변 및 공약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 활동을 하며 제가 가진 문화예술, 학교밖청소년과 같은 속성을 가진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과 더불어 문화예술, 학교밖청소년, 더 넓게는 제가 살고 있는 광주의 많은 정치적 문제들을 기본소득당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고 싶습니다. 대의원 출마를 통해 당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고 그 책임의 무게를 지고 싶습니다.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 실현과 문화예술인 학교밖청소년들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반명부 후보 황법량

전)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상임활동가
전) 광주광역시 인권증진시민위원
전) 광주 기본소득당 부위원장

출마의 변 및 공약

진보주의자라는 나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실제로 세상이 바뀌는 것이 중요한가? 기본소득당 창당에 함께하면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었습니다. 과거 사회운동에 대한 폭력적 탄압이 거셌던 시기에는 원칙을 지키는 사람의 존재가 중요했습니다. 사회운동이 상대했던 권력 또한 실제로 공포스러운 것이었고 그들과 우리를 나누는 기준도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혁명은 물론 반동조차 개인의 권리에 기반해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이고 누가 그들인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사회운동의 많은 사람들이 2017년 촛불혁명은 허상이었다고 말합니다.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주장이지만 저는 그 이후 대한민국이 실제로 변화했다고 믿습니다. 많은 사회운동가들은 보수정당의 행태를 가리키며 대한민국이 무엇이 바뀌었냐고, 그들은 건국이래부터 어쩌면 일제강점기때부터 변화한적 없는 세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진 것을 느낍니다. 이 나라는 내 나라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윤석열 정권은 북한이 두려운 사람들의 공포나 혹은 정치적 무기력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 동기가 불순하고 불명확했을지언정 이 나라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전히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과 1917년의 러시아 혁명을 지지하지만 2020년대에 이 사건들은 그저 역사적인 것들일 뿐입니다. 그때의 원칙이나 상징들을 여전히 어떻게든 현 시대에 맞추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요순시대의 도래를 주장하는 개화기 위정척사파들의 태도와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백기완 선본에서부터 시작하는 진보정당 운동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역사에 대해서 꾸준히 탐구해야겠지만 역사는 역사일뿐, 우리에게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으며 그 세계는 우리에게 늘 새로운 역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은 그 자체로도 매우 파괴적인 개념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기본소득당’이라는 우리의 행보도 무척 파괴적입니다. 저에게 있어 그것은 과거 진보정당 운동으로부터의 가출이요, 새로운 사회의 원칙을 개척하는 모험입니다. 여전히 많은 진보정당 사회운동가들은 우리가 민주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함께한 두고 ‘위성정당’이라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실제 도덕과 ‘도덕적이여 보이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의 도덕감정은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에 필요한 일들이 마치 비도덕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역사적으로 늘 있어왔던 일입니다.
저는 이러한 관점에서 기본소득당의 창당과 선거연합정당 참여를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우리야말로 그 시점에서 진정한 도덕이 무엇인지 판별할 줄 알았던 사람들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지금 우리는 2017년 촛불혁명의 밝은 대낮이 끝나고 어두운 밤이 찾아온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통해 비로소 우리가 2017년 이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는 것들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촛불혁명이 실존했음을 확인할 것이며 그 이후 등장한 우리의 대탈출의 의미 또한 밝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소득당 대의원으로서 이러한 역사적 과업을 완수한다는 목표로 각종 표결과 토론에 임할 것이며 선거대응 및 지역시민사회 활동을 전개해나겠습니다.
1.
광주광역시 시민사회에서 기본소득당의 정신과 노선을 분명히 드러내는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2.
대의원대회 및 각급 회의에서 기본소득의 실현을 앞당긴다는 기준 아래에서 실용적인 노선을 지지하겠습니다.
3.
모든 사람이 임금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는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개선하는 사업에 동참하겠습니다.

일반명부 후보 송희용

제8대 지방선거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장 선거본부장
대안학교 오름 졸업
문화예술(음악)강사 활동중
검정고시 강사 활동중
밴드 ‘우춤추’ 활동중

출마의 변 및 공약

기본소득 실현에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정치참여를 해야하는 시기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과 기본소득당이 지키려고 하는 가치들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앞으로의 기본소득당에서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고 싶습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우선순위로 하는 가치가 다르겠지만, 큰 목표를 위해 가는 과정에서 다소 작아 보이는 것들을 지나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성명부 후보 주귀숙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회계감사
전)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출마의 변 및 공약

저와 제 주변 삶을 봤을 때, 기본소득은 반드시 필요한 정책입니다. 기본소득 실현에 앞장서는 기본소득당의 결정과 판단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한 기본소득 실현, 기본소득당과 이뤄내겠습니다.

여성명부 후보 박은영

제8대 지방선거 기본소득당 광주광역비례시의원 후보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상임위원장
광주인권지기 활짝 상임활동가
광주 대안교육기관협의회 간사
대안학교 늘품 인권강사 라이더유니온광주전남지부 집행위원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살림위원
전)대안학교 교육공간 오름 상근교사
전)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전)광주광역시인권증진시민위원회 위원

출마의 변 및 공약

기본소득을 지역에 더 널리 알리고자 대의원에 출마합니다. 광주광역시당 박은영입니다.
광주에서 십여 년을 시민단체 활동가이자 정당 활동가로 살고 있습니다. 진보정당 소속으로 당원들이 소개해서 알게 된 대안학교의 교사가 되었고 학교밖청소년들과 8년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경쟁교육의 폐해로 학교라는 가장 큰 또래집단을 제 발로 나온 청소년들 덕분에 교육 운동을 주로 하는 시민단체 활동을 열심히 하게 되었고, 청년·청소년의 진로를 고민하다가 청년세대 노동조합의 위원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일상이 되어버린 한국사회에서는 능력주의가 공정한 것으로 포장되어가고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는 소멸 직전이라 청년·청소년에게 꿈을 묻는 것조차 실례가 되어버렸습니다. 대안교육 현장에서 대안적인 미래를 가르쳐야 할 선생이었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때 기본소득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사회의 공통부를 나눠주자는 정책이 처음에는 너무나 이상적으로만 들렸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이 아닌 생태적 연대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보다 더 나은 대안은 보이지 않았기에 기본소득에 매료되었습니다.
저는 올해부터 인권단체 활동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연말 단체의 활동가들은 자신의 활동비를 줄여가며 제 활동비를 만들어 저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미안해서라도 망설이고 있을 때, 함께 더 열심히 인권 교육 활동으로 강의비를 모으고 후원회원을 늘려 더 열심히 인권운동을 하자며 제안했고 저는 수락했습니다. 단체의 후원금이 기본소득과 다르지만 이렇게 조직의 공적 자금이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되고 모두가 나눈다는 면에서 기본소득과 닮은 부분을 보면 기본소득은 원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들고 원하는 삶을 선택할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 경험의 일부지만 사회구성원 모두가 기본소득을 통해서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살 수 있길 꿈꾸어 봅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모든 사람이 평등함을 증명하기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고 공동체에 대한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너무 절실한 기본소득을 광주지역에서 알리고 기본소득당을 알리기 위해 출마합니다.
핵심 공약
1.
기본소득과 당을 알리기 위한 지역 활동을 기획하겠습니다.
2.
당원 비당원 함께하는 기본소득 공부 모임을 이끌어가겠습니다.
3.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하는 인권활동을 꾸준히 하겠습니다.
4.
당의 중요한 결정사항에 당원들의 의견을 대변하겠습니다.
5.
당의 중요한 일정에 꼭 참석하겠습니다.

여성명부 후보 서마리아

광주광역시 대안교육기관 청소년공간날다 대표
광주복지공감플러스 운영위원
전)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코디
전) 가톨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간사

출마의 변 및 공약

기본소득당 평등문화약속문은 개인적으로 내가 살아내 보고자 하는 지점과 많은 부분이 겹칩니다. 평등문화약속문처럼 살아내 보고자 할 때, 우리 모두에게 기본소득이라는 배당이 생긴다면 그 걸음이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청년이 그랬습니다. 사람들에게 60만원이라는 금액이 주어진다면 골목에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적어질 것이라고요. 정말 그렇게 되는지 실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기본소득을 위한 한 걸음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 보고자 대의원 출마를 나섰습니다.